[날씨] 내일 아침도 강추위…대기 무척 건조, 화재 주의
오늘도 종일 찬 바람이 매섭게 불었습니다.
아침에 서울은 영하 10도로 출발했고요,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서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내일 아침도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아침에 영하 8도 보이겠고요.
파주 영하 14도, 제천 영하 15도 등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북동 산지는 대부분 영하 15도 밑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낮부턴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고요, 모레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날 텐데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엔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한편 건조함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쪽 내륙과 수도권, 서쪽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게다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론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까지 불겠습니다.
꺼졌던 불도 재발할 수 있고요, 작은 불씨가 큰불로 쉽게 번질 수 있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주말엔 중부와 전북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휴일엔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건조특보 #내일아침강추위 #내일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